네덜란드와 대한민국: 함께 만드는 내일(Co-create Tomorrow)

2021년, 네덜란드와 대한민국은 수교 6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처럼 뜻깊고 상징적인 순간을 기념하고 양국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우리는 내일을 함께 만들어갈(co-create tomorrow) 방법을 찾아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두 나라가 협력하는 다채로운 활동과 전시, 행사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개최하여 양국 국민들의 유대를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한국 문화에서 ‘환갑(還甲)’은 만 60세를 축하하는 해를 뜻합니다. 육십간지(六十干支)가 하나의 주기를 완수하고 다음 단계로 접어드는 시점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네덜란드와 대한민국의 수교 60주년은 친선을 쌓아온 하나의 주기가 완료되었다는 의미이며, 나아가 새로운 주기를 시작하는 시점을 축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뜻깊은 해를 맞아, 두 나라는 공동의 미래를 그려나갈 것입니다.

양국의 협력은 자유를 위해 어깨를 맞대고 싸웠던 6·25전쟁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후 두 나라는 한반도뿐 아니라 이를 넘어서는 국제 평화와 안보, 정의를 위해 협력을 이어왔습니다. 양국이 함께 기념할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는 지금까지 이어진 협력을 심화하고 확대할 방법 또한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입니다.

2021년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국제 사회에 엄청난 도전 과제를 안겨주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새로운 에너지와 혁신적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대한민국과 네덜란드는 협력과 협의를 추구하는 다자주의의 이상을 공유하며, 지금의 도전 과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기후변화, 대기오염과 같은 전 세계적 위협을 해결하고 국제적 법치를 강화하기 위해 협력할 것입니다.

대한민국과 네덜란드에게는 내일을 함께 만들어갈 수많은 방법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지난 60년간 혁신에 집중하고, 무역에 대한 예리한 시선을 공유하며 경제적 협력을 다져왔습니다. 두 나라는 무역과 투자 부문에서 핵심적 파트너가 되었고, 양국의 기업들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여러 기업과 브랜드를 키워냈습니다. 대한민국과 네덜란드가 함께한다면 더 큰 번영과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미래는 디지털화, 적정한 가격의 건강한 식품과 자원 등 측면에서 더 많은 두 나라의 협력을 필요로 합니다.

문화교류 또한 양국의 우정을 기념하는 2021년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대한민국과 네덜란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서로에게 영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아티스트 레지던시 파트너십, 퍼포먼스, 영화, 도서 번역, 그래픽 디자인, 도시설계 협업을 비롯한 다양한 교류 활동은 양국 문화예술계의 질적인 향상, 그리고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환갑은 ‘새롭게 태어남’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 60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문화는 수교 60주년을 공개적으로 기념하는 대한민국과 네덜란드의 소통 창구가 될 것입니다. 2021년, 우리는 단순히 두 나라의 과거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환갑 이후에도 계속해서 함께할 미래를 축하하고자 합니다. 다채롭고 매력적인 수교 60주년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기회를 포착하며 공동의 국제적인 포부를 달성해 나갈 것입니다.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올해, 우리는 중요한 시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한민국과 네덜란드에 있어 2021년은 성장과 새로운 출발의 해이자, 국내외에서 역경을 이겨내는 재건의 해가 될 것입니다. 양국이 공유하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에게는 새로운 에너지와 창의성, 혁신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함께 내일을 만들어갈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The Netherlands and South Korea: co-create tomorrow

In 2021,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Kingdom of the Netherlands celebrate 60 years of diplomatic relations. To mark this significant and symbolic moment, and an occasion to deepen our friendship, we will find ways to co-create tomorrow. Throughout 2021, we will strengthen the ties between the Korean and Dutch people with joint activities, exhibitions, and events at various venues both on- and off-line.

Hwangap, or turning 60, means something special in Korean culture. It means you have accomplished one full lifecycle and are about to enter the next one, based on the 60-year calendar cycle combined with the Eastern zodiac. For us, it is an opportunity to celebrate both the completion of one cycle of friendship and the beginning of a new one. With our shared past, we will envision our common future with the 60th anniversary of our diplomatic relations.

Celebrating our shared history, we will commemorate our joint effort for freedom side by side, when Dutch troops took part in the Korean War. Our partnership has always stood for the advancement of international peace, security, and justice, including on the Korean Peninsula. On the occasion of our bilateral anniversary, we will look for ways to deepen and expand this cooperation.

The year 2021 is an important turning point for all of us. The COVID-pandemic has posed enormous challenges to the international community. More than ever before, we need new energy and innovative ideas.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Netherlands stand for multilateralism, for a belief that these challenges can be overcome by working together. We will cooperate to address global threats, to tackle environmental issues such as climate change and clean air, and to uphold and strengthen the international rule of law.

And there are many more ways for Korea and the Netherlands to co-create tomorrow. Over the last 60 years, our economic relationship has thrived in particular – a relationship defined by a focus on innovation and by a keen eye for commercial trends. Korea and the Netherlands have become vital partners in trade and investments, and our businesses are cooperating closely in global supply chains to provide the world with number one brands. Together, we can create an even more prosperous and sustainable tomorrow. The future needs our joint efforts in the field of digitalization, as well as on healthy and affordable food and natural resources.

Cultural cooperation is also an important part of this friendship year. Korea and the Netherlands inspire each other through exchange and cooperation in many areas. Artist-in-residency partnerships, performances, films and books translated, graphic and urban design collaboration, and many other activities have helped both sides to ensure higher quality and broader recognition of our important values.

Yet Hwangap not only signifies ‘rebirth’; it also implies the celebration of a 60th birthday. And culture, the window of communication between our countries, will help us to publicly celebrate our anniversary. So this year we will not only look back. We will celebrate Hwangap with an attractive program where we co-create and celebrate what is to come, where Korea and the Netherlands seize opportunities together to achieve our joint international ambitions.

Our anniversary has come at a crucial time. For both Korea and the Netherlands, 2021 is a year of growth, of a fresh start. Of a chance to rebuild, improve and strengthen – at home and abroad. To realize our shared goal, we need new energy, creativity, and innovation. And we stand ready to co-create tomorrow.

TOP

메뉴